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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 쿠데타..."한국의 군부 쿠데타가 엿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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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 쿠데타

 

 

 

2021년 2월 1일,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공식 선언하였다. 미얀마는 또 다시 군부시대로 돌아가는 것일까?

 

 

 

 

미얀마 군부 쿠데타

 

 

1일 새벽, 미얀마 군부는 전격적으로 쿠데타를 일으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등 정부 고위 인사들을 구금하며 1년간 비상사태를 선포하였다.

 

 

 

 

 

외신에 따르면 미얀마군 TV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선거부저엥 대응해 구금조치들을 실행했다며 권력은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에게 이양됐다고 전했다.

 

 

 

미얀마 군부 쿠데타

 

 

네피도, 양곤의 전화 및 인터넷은 일부 불통이되었고, 국영 TV와 라디오 방송은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방송을 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하였다.

 

 

 

 

 

미얀마 민주화 운동의 상징인 수치 고문이 이끄는 NLD는 지난 2015년 총선에서 압승하면서 1962년 네윈의 쿠테타 이후 53년 동안 지속한 군부 지배를 끝냈다.

 

 

 

미얀마 군부 쿠데타

 

 

NLD는 지난해 11월 열린 총선에서도 전체 선출 의석의 83.2%를 석권하며 승리하여 문민정부 2기를 열었다.

 

 

 

 

 

그러나, 군부는 부정선거 의혹을 꾸준히 제기하며 지난달 26일에는 쿠데타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NLD는 이날 아웅산 수치 고문의 발언이라며 다음과 같은 내용을 밝혔다.

 

 

 

 

미얀마 군부 쿠데타

 

 

아웅산 수치

 

군부의 행동(쿠데타)은 미얀마를 다시 군부 독재 밑으로 되돌리는 것이다. 나는 국민을 향해 쿠데타를 받아들이지 말 것과 군부 쿠데타에 대항해 항의 시위를 벌일 것을 촉구한다.

 

 

 

 

미얀마 군부 쿠데타

 

 

한편, 미국 백악관 대변인 젠 사키는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미얀마 민주주의 제도에 강력한 지지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며 구금된 인사들의 석방을 촉구하였다.

 

 

 

 

 

호주 정부도 이날 미얀마 군부가 다시 한번 저우건을 잡으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수치 고문 및 구금된 지도자들이 신속히 석방할 것을 요구했따고 AFP통신이 보도하였다.

 

 

 

미얀마 군부 쿠데타

 

 

지금 현재 유선전화나 팩스 등은 대부분 차단이 됐고 특정 지역에서 메신저를 통해 정보가 오고가고 있는 중이다.

 

 

 

 

 

현재 쿠데타 상황은 군인이 길거리를 장악하지는 않았지만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사재기가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시민들은 생필품을 사들이며 ATM 기계에서 현금을 인출하며 혼란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들은 SNS를 통해 국제사회의 지지를 촉구하고 있다.

 

 

 

미얀마 군부 쿠데타

 

 

교민들을 포함해 대부분의 시민들이 정상적인 생업에 임하기는 어려울 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대규모 물리적 충돌이 일어나지 않앗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안전한 곳에 머무르며 상황을 주시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명분은 작년 11월에 있었던 미얀마 총선에서 부정선거가 있었다는 것이다. 총선 이전부터 선거관리위원회의 중립성에 대한 시비가 이어졌는데 실제로 위원들 대부분이 친정부 인사였다고 한다.

 

그리고 코로나 사태에 정부가 쌀이나 식용류 등을 무상지원하며 야당과 군부는 금권선거라며 문제제기를 해온 것이다.

 

 

 

미얀마 군부 쿠데타

 

 

군부는 위와 같은 명분으로 쿠데타를 일으켰고 헌법 417조에 의거하여 군부가 비상사태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앞으로 1년 동안은 과도정부를 구성할 것이고 1년 뒤에 벌어지는 총선에서 승리한 정당에 권력을 이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과거 우리나라의 군부 쿠데타의 모습과 오버랩이 되는 미얀마의 현 상황이다.

 

 

 

 

 

 

 

미얀마 군부 쿠데타

미얀마 군부 쿠데타

미얀마 군부 쿠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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