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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스코 시스템즈(CSCO) :: 슈퍼스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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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시스템즈(CSCO) 분석 슈퍼스탁

 

 

 

 

시스코 시스템즈(CSCO)는 2020525일 기준, 시가총액 1,896억 달러로 나스닥 상장 기업 중 시가총액 8위를 하고 있는 기업이다.

 

20181분기 기준으로 스위치, WLAN, 라우터, 네트워크 보안장비 부문 매출액 기준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고, SD-WAN 장비 분야에서는 VM웨어에 이어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부분 매출은 네트워크 하드웨어 장비에서 일어난. 2019년 매출액은 약 519억 달러이고, EPS(주당순수익)은 약 2.6달러이다.

 

 

 

 

시스코 시스템즈(CSCO)1984년 스탠포드 대학교의 연구원으로 재직하던 레오나드 보삭과 샌디 러너에 의해 설립되었다. 서로 다른 컴퓨터를 연결하는 라우터를 개발하며 시작하였다.

 

보통 네트워크는 하나가 아니기 때문에 여러 정보를 주고받을 수 없다. 집 안에 있는 네트워크와 인터넷에 접속하는 네트워크 등 서로 다른 체계의 네트워크를 하나로 연결하는 장치가 바로 라우터이다.

 

그래서 라우터를 개발한 이후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PC가 보급이 시작되면서 라우터 수요가 급증했고 인터넷 네트워크 분야 1인자로 자리매김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1990년대부터는 사업을 다각화해서 라우터 이외에 스위치, 이더넷, 스토리지, 보안 솔루션 등 네트워크 기술 개발과 함께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였다.

 

그리고 2012년부터는 사물인터넷(IoT) 시대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화하는 인터넷 네트워크 시대를 대비하기 시작했다.

 

시스코 시스템즈(CSCO) 지속적으로 신기술 전문 기업들을 인수·합병하면서 네트워크 1위 기업 자리를 지키는 것을 봤을 때 트렌드에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스코 시스템즈(CSCO) 투자 포인트 :: 1.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신

 

기존의 시스코 시스템즈(CSCO)는 인터넷 네트워크를 가능하게 하는 라우터와 스위치라는 하드웨어를 판매하는 기업이었다면 네트워크 방식이 변해감에 따라 새로운 환경에 적합한 소프트웨어 형식을 연구 개발해 출시하기 시작했다.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넘어갔다는 것은 IT 기업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경향이라고 볼 수 있다.

 

2018년 출시한 스위치 Catalyst 9000이 시스코 변신의 시작이었다. 이 스위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능 모두 탑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 판매 수익도 라이선스 판매 중심에서 서브스크립션(구독, subscription) 판매로 바뀌었다. 한번에 사는 게 아니라 월정액 구독료를 내면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바뀐 것이다.

 

서브스크립션 즉 구독모델은 안정적은 수익 창출이 가능하고 하드웨어 판매보다 마진이 높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된다고 볼 수 있다.

 

시스코 시스템즈(CSCO) 역시 20201분기 기준으로 구독모델이 전체 소프트웨어 매출 중 72%를 차지했다. 향후에도 서브스크립션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스코 시스템즈(CSCO) 투자 포인트 :: 2. 5G와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 상황

 

1987년 시스코 시스템즈(CSCO)PC 보급과 인터넷의 확산을 라우터 판매의 급증 기회로 잡았듯이 코앞으로 다가온 5G와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는 또 한 번 시스코에게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네트워크가 발라지니까 거기에 필요한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시스코에게 수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5G 시대는 10년 안에 최대 트래픽이 10배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빠른 네트워크와 엄청난 양의 트래픽을 감당할 수 있는 통신장비가 우리 삶의 필수요소로 자리잡게 되는 것이다. 빠른 속도, 많은 트래픽 둘 다 감당할 수 있는 통신장비 개발이 필요한 것이다.

 

5G용 스위치, 라우터와 클라우드 컴퓨터 데이터 센터용 400G 대용량 스위치, 본격적으로 와이파이6 공유기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통신장비 수요도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시스코 시스템즈(CSCO) 투자 포인트 :: 3. 보안 산업 영역 확대

 

디지털 시대의 모든 개인정보가 네트워크에 들어 있는 만큼 보안이 최대 화두라고 할 수 있는데 시스코는 구축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보안 산업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네트워크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믿고 사용하려면 그만큼 보안 솔루션도 같이 제공해야 하는 것이다.

 

그 결과 20144분기 사업 부문을 바꾼 이후에 전체 매출의 3.6%에 불과하던 보안 사업부 매출 비중이 20201분기에 약 6%까지 증가하였다. 디지털 시대가 가속화가 되면서 디지털 시대가 가속화되면서 시스코 시스템즈(CSCO)의 전반적인 사업 분야가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응용 소프트웨어 사업 부문 비중도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회사에서 많이 사용하는 화상회의 시스템인 시스코의 Webex가 있다. 이번 Covid-19로 인해 화상 회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20144분기 7.8%에 불과하던 화상 회의 어플리케이션 사업부 비중이 20202분기에 10.9%로 증가했다.

 

또 명심해야할 건 많은 분들이 Covid-19로 화상회의통화 수요가 급증해서 화상 솔루션 기업인 시스코 시스템즈(CSCO)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어플리케이션 사업부 매출은 약 13.6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Webex는 기존 이용자가 많았고 대부분 무료 이용도 많았기 때문에 실제로 수익에 연결된 부분은 예상보다 미미했다.

 

Webex 이용자는 5월 기준 약 5억 명을 기록해 2월 대비 3배 증가했지만 실적에는 크게 반영되지 않았다. 따라서 시스코 시스템즈(CSCO)는 향후 화상회의 시스템을 어떻게 수익 모델로 연결할지에 대해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스코 시스템즈(CSCO) 투자 유의점 :: 1. 다른 소프트웨어 기업에 비해 낮은 밸류에이션 변화하고 있다.

 

시스코 시스템즈(CSCO)는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는데 주가수익비율(PER) 평가 잣대가 2017년 이후 더 높아졌다. 시스코는 여전히 하드웨어 매출 비중이 높기 때문에 다른 소프트웨어 기업보다는 낮은 밸류에이션을 가지고 있다. 변화를 하고는 있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시스코 시스템즈(CSCO) 투자 유의점 :: 2. 5G 인프라 구축 지연

 

5G 시대는 시스코 시스템즈(CSCO)에게 큰 모멘텀을 만들어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는데 5G 인프라 구축이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미국의 경우 주파수 경매가 작년 12월에서 6월로 연기됐고 일부 국가는 Covid-19로 인해 주파수 경매가 더 연기되었다.

 

따라서 5G 인프라 구축과 함께 시스코의 주가 상승 모멘텀도 조금 지연되고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5G 장비들이 구축이 된다고 생각하면 앞으로의 시스코의 실적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그리고 트래픽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와이파이6, 캠퍼스 스위치, 400G 대용량 스위치 등의 매출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보면 실적의 우상향 기조는 계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시스코 시스템즈(CSCO)20203분기 매출 약 119.8달러를 기록하여 예상치 약 117억 달러를 상회하였다. Non-GAAP 기준 EPS 0.79달러를 기록해서 예상치 0.69달러를 웃돌았다. 그래서 Covid-19 영향을 받았음에도 어느 정도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Covid-19로 기업들의 IT 지출이 감소해서 실적이 예상을 크게 하회할 것으로 우려했지만 Covid-19로 인해 기업들이 통신 인프라르 확출하려는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다만 사업부문에서 매출의 50%를 차지하는 인프라 스트럭쳐 사업부의 경우 매출 약 64.29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Covid-19로 제조업 supply chain 공급 지연의 영향이 불가피했던 것이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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