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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소프트웨어(U) :: 메타버스(Metaverse) 관련주, 메타버스가 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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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소프트웨어(U) :: 메타버스 Metaverse

 

 

 

 

유니티 소프트웨어(U) :: 메타버스 Metaverse

 

여러분 이런 상상해보신적 있으신가요? '지금 나의 모습이 어떤 게임속의 캐릭터가 아닐까'하는 상상 말이죠. 출근하고, 친구를 만나고 운동하는 모든 활동이 게임속에 플레이 일부인 것입니다.

 

혹은 반대로 내가 내 모습 그대로 가상 현실 속으로 들어간다면, 그리고 그 가상현실 안에서 일을 하고 돈을 벌 수 있다면 어떨까요? 이제 이 상상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가상과 현실을 무너뜨리는 기술 메타버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니티 소프트웨어(U) :: 메타버스 Metaverse

 

"지난 20년간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미래 20년은 SF영화에서 보던 일이 벌어질 거다. 메타버스가 오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엔비디아의 CEO인 젠슨 황이 엔비디아 연례개발자 행사에서 '메타버스(metaverse)'의 시대를 언급했습니다. 회사의 비전을 이야기하는 자리에서 '메타버스'를 언급한 것은 그만큼 엔비디아가 이 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엔비디아 말고도 페이스북,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메타버스 기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니티 소프트웨어(U) :: 메타버스 Metaverse

 

메타버스(Metaverse)란 초월, 변화를 뜻하는 접두사 'META'에 우주, 세계를 뜻하는 'UNIVERSE'를 합성한 말입니다. 직역하면 '초월세계'가 되는데요, 쉽게 가상세계의 일종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메타버스(Metaverse)라는 단어는 1992년 스노우 크래쉬(Snow Crash)라는 소설에서 처음 등장했는데요 피자 배달부인 주인공이 메타버스라는 가상세계와 현실을 넘나들며 현실세계를 구하는 그런 내용입니다.

 

이러한 메타버스의 개념들을 차용한 영화들도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매트릭스, 아바타 그리고 레디 플레이어 원 등이 있습니다. 모두 주인공이 현실과 가상세계를 오가면서 활약을 하는 이야기죠.

 

 

 

 

유니티 소프트웨어(U) :: 메타버스 Metaverse

 

소설이든 영화든 당시 나왔을때까지만 해도 허무맹랑한 상상에 불과했는데요, 이제는 메타버스가 미래를 말하는 중요한 키워드가 되었습니다. 자 그래서 메타버스가 무슨 기술이냐 이렇게 물어보실텐데요.

 

메타버스는 기술이라기 보단 하나의 개념 혹은 서비스에 가깝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자 그래서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최근에 메타버스의 사례로 꼽히는 서비스들을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에픽게임즈의 인기게임 중 하나인 포트나이트입니다. 포트나이트는 자신의 캐릭터, 즉 아바타를 조종해서 요새를 구축하고 상대방과 싸우는 배틀로얄 장르에 게임인데요.

 

최근에 이 게임 속에서 아바타끼리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소셜 네트워킹 기능을 강화하면서 파티로얄이라는 모드가 생겼습니다. 원래는 서로 마주치면 싸워야 하는 게임인데 이 파티 로얄 모드를 선택하면 서로 싸우지 않고 휴식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유니티 소프트웨어(U) :: 메타버스 Metaverse

 

최근 이런 파티로얄 기능을 이용한 가수들의 가상현실 콘서트가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이러한 공연들이 메타버스의 사례로 보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방탄소년단이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는 행사를 가져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BTS는 파티로얄 모드에 해변에 있는 가장 큰 무대에 인기곡 다이나마이트의 안무버젼 뮤직비디오를 최초로 공개했는데요. 엄청나게 많은 팬들이 몰렸다고 합니다.

 

미국의 유명래퍼인 트래비스 스콧도 지난 4월에 이 기능을 이용해서 자신의 아바타로 공연을 했는데요 1회에 10분, 총 5회공연에 2770만의 관객이 관람을 했고 한 회에만 최고 1230만 명이 모이면서 오프라인보다 더 많은 수익을 올렸다고 합니다.

 

 

유니티 소프트웨어(U) :: 메타버스 Metaverse

 

이날 트래비스 스콧이 벌어들이 수익만 약 200억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사실 가수가 직접 노래를 부르는 것도 아닌데 이 공연에 사람들이 몰린 이유는 가상현실만의 특별한 무대연출이 가능했기 때문인데요.

 

음악에 맞춰 배경이 우주로 변하기도 하고, 바닷속으로 다이빙을 하기도 합니다. 혜성이 쏟아지는 무대 속에서 거대한 트래비스 스콧의 아바타가 걸어나오기도 하고요. 관객들도 함께 날아다니며 춤을 추고 음악을 즐길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닌텐도의 인기게임인 동물의 숲 역시 메타버스 게임으로 유명합니다. 동물의 숲은 이용자들이 자신의 아바타를 이용해서 마을을 꾸미는 게임인데요. 마을마다 부여되는 게임을 이용하면 다른 사람의 마을로 놀러갈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 대선을 거치면서 이 역할을 톡톡히 했는데요, 조 바이든 당선인은 이 기능을 이용해서 동물의 숲 안에 자신의 캠프를 꾸몄다고 합니다.

 

 

유니티 소프트웨어(U) :: 메타버스 Metaverse

 

온라인판 레고, 마인크래프트 역시 메타버스의 좋은 예입니다. 올해 코로나로 인해 등교가 어려워지자 UC 버클리 학생들은 힘을 모아 게임 내에서 캠퍼스를 그대로 건설하고 여기서 가상 졸업식을 열었다고 합니다.

 

총장과 초대연사 그리고 학생 대표까지 모두 마인크래프트 게임 캐릭터로 참여하여 연설을 했고요, 졸업식을 마치고 모자를 던지는 전통까지 가상의 세계에서 재현했다고 합니다.

 

 

 

최근 엄청나게 인기를 끌고있는 로블록스라는 게임도 메타버스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습니다. 로블록스는 가상현실 게임 플랫폼 입니다.

 

우선 내 캐릭터로 게임에 접속한 뒤에 반려동물과 산책을 하거나 친구와 수다를 떨고요. 재밌어 보이는 게임이 있으면 로블록스 내에서 구현된 게임으로 이동해서 게임을 하는 것입니다.

 

게임 속에서 일상을 즐기다가 게임 속에 구현되어있는 또다른 게임을 즐기는 것이죠. 개발자들도 로블록스에 속에 접속한 뒤에 아바타를 조종해서 게임을 개발해야 합니다. 모든 것이 가상현실 안에서 이루어지는 또다른 세상인 것입니다.

 

 

 

 

유니티 소프트웨어(U) :: 메타버스 Metaverse

 

지금까지 최근 메타버스로 각광을 받고있는 게임들을 말씀드렸는데요 공통점이 있죠? 모두 게임입니다. 그 이유는 가상현실에 여러 캐릭터들이 상주하며 사회를 구축한다는 메타버스의 기본 조건을 충족하기에 게임이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경험에 따라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캐릭터들이 모여서 대화를 나누고 물건을 거래하는 등 사회생활을 한다고 하면 쉽게 게임을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리니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같은 MMORPG 게임들이 대표적인데요, 자신의 캐릭터로 접속해 사냥도하고 친구도 만드는 게임을 메타버스의 원조격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자 그런데 게임과 메타버스에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리니지 같은 게임들을 메타버스라고 하지 않고 메타버스의 원조격이라고 구분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입니다.

 

하나는 현실과의 연결고리, 또다른 하나는 수익 창출 여부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포트나이트나 동물의 숲을 보면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나 대통령 선거유세 등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이 가상세계에서도 그대로 진행이 되죠

 

UC버클리의 경우에도 졸업식만 한 것이 아니라 마인크래프트 내에서 수업도 했다고 하는데요 가상세계 수업에 참여하지 않으면 현실세계에 출석이 되지 않으니 졸업을 할 수도 없겠죠.

 

이런 식으로 메타버스에서는 가상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이 현실에도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가상과 현실이 단절되어있던 과거와는 다르게 가상과 현실을 구분하는게 무의미해지는 것이죠

 

 

유니티 소프트웨어(U) :: 메타버스 Metaverse

 

 

다른 하나는 수익 창출입니다. 메타버스에서는 그 안에서의 활동이 현실세계의 수익으로 연결이 됩니다. 가상세계에서 컨텐츠를 즐기는 것을 뛰어넘어서 사회문화적 활동을 통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죠

 

트래비스 스콧이 포트나이트에서 입장권과 굿즈를 팔아 수백억원의 이익을 낸 것을 대표적인 예시일테고요. 게임 안에서 게임을 하는 로블록스도 이러한 장치가 있습니다.

 

로블록스 안에서 게임을 개발하는 것도 돈을 버는 일입니다. 실제로 이코노믹스지에 따르면 로블록스 내에서 게임을 개발하는 개발자가 200만명 중인데요 그 중에서 40만 명이 전업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하네요.

 

게임 속으로 출근하는 사람이 40만 명이 넘는다는 이야기죠. 참고로 로블록스 내에 게임의 수는 5000만 개이고 이 중에서는 100만 번 이상 플레이된 인기게임들도 여럿 있다고 합니다. 

 

 

 

 

 

그럼 메타버스 안에는 게임만 있냐? 그것도 아닙니다. 지금 많은 빅테크 기업들이 메타버스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페이스북입니다.

 

페이스북은 최근에 VR기기인 오큘러스 퀘스트 2를 내놓으면서 이 기기를 통해 작동하는 가상사무실인 인피니트 오피스를 공개했습니다.

 

침대에서든 식탁에서든 기계만 사용하면 사무실 책상과 가상 모니터가 눈 앞에 구현이 되는데요. 마치 영화에서처럼 가상 화면을 터치해 조작을 할 수 있습니다.

 

출근을 하지 않고서도 사무실과 똑같은 환경으로 일할 수 있습니다. 회의시간이 되면 자신의 아바타를 회의실로 보내고 이용자는 기기를 착용한 채 집에서 회의에 참석할 수 있게 됩니다.

 

유니티 소프트웨어(U) :: 메타버스 Metaverse

 

 

 

마이크로소프트도 VR과 AR을 통합한 기기인 홀로렌즈2를 개발했습니다. 이 기기를 착용하면 각종 디지털 정보를 우리 물리적 현실 위에서 구현할 수 있는데요.

 

예로들면 수술대에 올라간 의사들의 눈 앞에 환자들의 상태가 표시가 되고 수술을 환자의 몸 위에 시뮬레이션을 해본 뒤 실제 수술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이 기술은 가상현실 세계를 만드는 기술은 아니지만 현실과 가상현실을 결합하는 기술인 셈이죠.

 

이 외에도 메타버스는 영화 도시설계, 건축설계 등 다양한 산업에서 이용되고 있는데요. 특히 현실 세계에서 하기 어려운 대형 시뮬레이션이나 상품 디자인 등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당상 메타버스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지 않아도 구글, 아마존 등의 테크기업들도 메타버스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가 첨단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인데요.

 

 

 

 

우선 메타버스가 게임을 넘어선 더 큰 파급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첫째, 방대한 데이터가 처리할 수 있어야 하고. 둘째, 실시간 데이터가 송수신해야합니다. 그리고 셋째, 가상과 현실간의 물리적인 이질감을 최소화 해야 합니다.

 

데이터처리를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이 더 중요해지다보니 아마존 AWS, 마이크로소프트 Azure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들의 중요도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유니티 소프트웨어(U) :: 메타버스 Metaverse

 

 

그래픽 처리 기술을 위한 기술경쟁도  더 치열해질 예정입니다.

 

최근에 엔비디아는 메터버스 공간을 만들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옴니버스'를 내놓았고요. 게임물리 엔진으로 유명한 유니티 역시 게임을 넘어 3D 시뮬레이션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기반 기술이 완성된 이후에는 본격적인 플랫폼 경쟁으로 접어들텐데요 누가 더 매력적인 메타버스를 만드느냐를 두고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에서는 이 영역을 두고 게임 기업과 SNS 기업들이 격돌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에 기업들이 뛰어드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이유는 경제적인 효과입니다. 메타버스 경제는 2025년까지 현재 6배 가량인 2800억 달러의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AR, VR 기기 등 메타버스를 위한 하드웨어 시장도 성장할 예정인데요 2030년까지 AR은 1조 924억 달러 시장으로, VR시장은 4505억 달러 시장으로 폭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메타버스가 Z세대에게는 당연한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인데요. 태어날 때부터 스마트폰을 들고 태어났다고 하는 Z세대 그리고 그 이후를 잡기 위해서라도 무조건 메타버스에 참여해야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억단위의 이용자 수를 가지고 있는 포트나이트, 마인크래프트, 로블록스 등은 고객의 70%이상이 Z세대라고 합니다. 다른 세상을 오가면서 친구를 사귀고 재미를 느끼고 돈을 버는데도 익숙한 세대들의 등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메타버스가 인터넷을 대체할 기술이라는 것입니다. 인터넷이 나온 뒤에 우리가 쇼핑하는 방식이라던지, 친구를 만나는 방식, 심지어 일하는 방식이 바뀌었듯 메타버스도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을 바꿀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메타버스 세계에서 콘서트도 열리고 게임으로 출근해서 게임을 개발해서 판매하는 사람들도 나오는 게 보면 허황된 주장만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메타버스로의 전환은 코로나 19 사태를 맞이하면서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데요, 언택트하면서도 끊임없이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 된 것 같습니다.

 

언젠간 영화 아바타와 매트릭스처럼 가상과 실재가 뒤섞여 살아가는 세상이 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유니티 소프트웨어(U) :: 메타버스 Metave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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