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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테슬라네어(1) :: 제이슨 드볼트..."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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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네어 :: 제이슨 드볼트

 

여러분들은 혹시 테슬라네어(Teslanaire)라는 신조어를 들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테슬라네어는 테슬라에 밀리어네어, 빌리어네어 등을 합쳐 만든 신조어로 테슬라에 투자를 하여 부자가 된 사람들을 부르는 말입니다.

 

 

 

 

 

1월 8일, 제이슨 드볼트는 트위터로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습니다. "오늘 나는 39세의 나이로 은퇴를 한다." 그리고 "가까운 미래에는 테슬라 주식을 팔지 않을 것이다"

 

 

 

 

테슬라네어 :: 제이슨 드볼트

 

 

제이슨 드볼트의 글은 Market Watch라는 주식 전문 웹사이트에 보도가 되었습니다.

 

 

 

 

 

이 소식은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독일어, 사우디아라비아어, 한국어 등으로 번역되어 전 세계로 퍼져나갔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특별한 분을 인터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테슬라네어 :: 제이슨 드볼트

 

 

이번 인터뷰에서는 우선 제이슨의 자기소개와 현재 상황을 간단히 소개하고, 다음으로 그가 테슬라에 투자한 이유와 테슬라의 투자 가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세번째로는 테슬라 주식을 오랫동인 보유할 수 있었던 이유와, 마지막으로 테슬라가 지금부터 투자를 해도 괜찮을지 이야기를 나누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귀중한 시간내서 저와 함께 해주셔서 고맙다는 말씀 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제이슨의 스토리를 들을 수 있게되어 매우 들뜬 마음입니다. 일단 자기소개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테슬라네어 :: 제이슨 드볼트

 

 

그럼요. 제 이름은 제이슨 드볼트이고요. 39살의 테슬라 주주입니다. 저는 얼마전에 트위터에 은퇴한다고 발표했어요. 저에게는 15,000주 정도의 테슬라 주식이 있습니다. 1200만 달러(한화 135억원) 정도의 가치가 있죠. 그게 제 전 재산이에요.

 

테슬라에는 2013년부터 투자를 해왔고요. 저에 대해서 조금 더 말씀드리자면, 저는 샌프란시스코만 쪽에서 성장했습니다. 쿠퍼티노(Cupertino)라는 도시에서 살았죠. 애플의 본사가 있는 곳이에요. 그곳의 평범한 중산층 가정에서 살았습니다.

 

 

 

 

 

 

대학은 UCLA를 나왔고요, 2005년에 대학을 졸업하고 구글에 입사해서 10년정도 일했습니다. 구글에서 테슬라를 처음 알게 되었죠. 2009년도에 테슬라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전시회 같은 데서 처음 보았죠. 거기서 프로토타입(시제품)을 봤어요.

 

정말 멋진 차라고 생각했죠.

 

 

 

테슬라네어 :: 제이슨 드볼트

 

 

그리고 몇년이 흘러 2011년이었어요. 테슬라 세일즈 센터를 갈 일이 있었죠. 거기서 모델S 스케이트보드를 봤어요. 새시(차대) 부분하고 배터리팩이 있었죠. 보자마자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차가 미래라고 생각이 들었죠.

 

몇몇의 장치들이 어떻게 구동하는지 볼 수 있었거든요. 그리고 무어의 법칙(반도체 트랜지스터로 기하급수적 성장을 설명하는 이론)도 생각났어요. 이쪽에 엄청난 혁신이 몰려올 것임을 직감했죠.

 

 

 

테슬라네어 :: 제이슨 드볼트

 

 

배터리의 용량도 곘고 늘어날 것이고 모토의 기능도 계속 향상할 것이라고 생각했죠. 장미빛 미래를 볼 수 있었어요. 그래서 테슬라 차를 바로 오더하기로 마음 먹었죠. 그 자리에서 5천달러 계약금을 걸었고요.

 

그로부터 18개월 후에 테슬라 프리몬트 공장에서 연락을 받았어요. 그래서 차를 픽업하러 공장으로 갔죠. 제가 공장에 도착햇을 때, 다시 한 번 느낌이 왔죠. 이 회사가 모델S를 런칭하면서 대박이 나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가 테슬라가 모델S 판매를 대규모로 시작한 첫번째 분기였거든요. 테슬라를 몰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테슬라 주식을 사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2,500주 정도를 샀던 것 같아요. 주당 7달러 50센트를 주고 샀죠. 부럽죠?ㅎㅎ

 

 

 

 

테슬라네어 :: 제이슨 드볼트

 

 

18,500달러(한화 2천 1백만원) 정도를 투자한거죠. 첫번째 투자 금액으로요. 주식을 계속 보유하고 있었어요. 2014년에서 2019년까지 테슬라 주가가 완전 헤매이고 있을때 까지도 말이죠. 그 기간동안 테슬라 주가는 꿈쩍하지도 않았습니다.

 

 

 

 

 

2015년 정도에 구글에서 퇴사를 했고요. 2016~2018년에는 몇몇 스타트업에서 일을 했습니다. 그때가 테슬라가 가장 힘들어졌을 때였죠. 저한테는 연속적인 마진콜이 발생했어요.

 

테슬라 주식을 추가로 매수하려고, 보유주식을 담보로 돈을 빌렸었거든요. 초기 보유했던 주식중에 2,000주를 그때 잃었어요. 그저 숫자에 불과하지만 당시에는 많이 고통스러웠습니다.

 

 

 

테슬라네어 :: 제이슨 드볼트

 

 

그러고나서 아마존에 들어가게 된거에요. 이제 이틀 후면 떠나게 되지만요. 제가 아마존에 있는 동안 테슬라의 주가 폭등이 있었던거죠. 10배, 15배... 정확히 모르겠는데 그 정도의 수익을 내게 되었습니다.

 

39살에 은퇴할 수 있으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죠.

 

 

 

 

 

제가 가지고 있던 원래 계획은 46세까지 460만 달러를 만들어 은퇴하는 것이었어요. 그 목표를 초과 달성하게 된거죠. 이 정도면 충분한 것 같아서 은퇴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테슬라네어 :: 제이슨 드볼트

 

 

 

제가 이메일로 설명드린 것처럼 한국에는 아주 많은 테슬라 팬들이 있어요. 테슬라 전체 주식중에 1.4% 정도를 한국인이 소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금액으로 따지면 110억 달러(한화 12조원) 정도 되고요.

 

투자자의 관점으로 구글은 어떻게 보세요?

 

 

 

테슬라네어 :: 제이슨 드볼트

 

 

퇴사한지가 좀 되어서 최근의 동향은 알 수가 없고요. 구글 직장 문화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현 직장인 아마존과 비교했을때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도요.

 

구글은 예전부터, 그리고 지금도 최고의 인재들을 고용하고 있어요. 현금이 넘쳐나는 기업이거든요. 그러나 이러한 인재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죠.

 

 

 

 

 

 

최고의 선수들을 선발해놓고 교체선수석에 앉게 하죠. 정말 돈이 많은 사람이라면 돈은 문제가 아닌거죠. 그냥 최고의 선수들을 뽑으면 되는겁니다. 리그 최고의 선수들을 데려다가 벤치에 안혀놓은 셈이죠.

 

구글만의 문제는 아니죠. 빅 테크 기업 대부분이 그래요. 하지만 구글에서 일하는 것은 너무 쉬운 것 같아요. 현금을 싹쓸이 하는 사업을 하고 있잖아요. 아직까지도 매출의 대부분은 광고에서 나오죠.

 

 

 

테슬라네어 :: 제이슨 드볼트

 

 

상대적으로 수익률 마진이 낮은 비즈니스를 하는 아마존과 테슬라는 경우가 다르죠. 이들은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혁신에 매달릴 수 밖에 없거든요. 엔지니어들의 직장 문화에도 관련이 있어요.

 

 

 

 

 

 

구글은 좀 더 학교 느낌도 나고 편한 분위기에요. 아마존처럼 고객 중심의 환경은 조성되어 있지 않죠. 아마존은 모든 것이 고객 중심으로 돌아가거든요.

 

제 생각엔 테슬라는 애플과 아마존을 접목시킨 느낌이나요. 애플처럼 상품에 집착하는 경향도 동시에 보이고 있죠. 두 기업의 좋은 점만 빼서 가져간거죠.

 

 

 

테슬라네어 :: 제이슨 드볼트

 

 

저는 10년간 구글에서 일했는데요. 그 기간에 함께 일한 동료들에 대해 좋은 기억이 정말 많이 있어요. 구글에서 일할 수 있었던 시간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하지만 투자자의 관점에서는 최고의 투자처 To5~10에는 들어가지 못할 것 같네요.

 

 

 

 

 

저는 아마존 주식을 좋게 보고요. 상장될지 모르겠지만 스타링크도 좋을 것 같아요. 일론 머스크가 하는 기업들이라면요. 뉴럴링크 역시 커다란 투자기회이긴 한데요. 실제 매출이 발생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 같긴 합니다.

 

좀 오래 기다려야할 것 같아요. 하지만 엄청난 투자 기회가 올 것은 확실합니다. 그 사람에 대한 믿음이 있거든요. 현 시점에서 보면 일론 머스크의 회사들 그리고 아마존 정도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테슬라네어 :: 제이슨 드볼트

 

 

잘 알겠습니다. 구글에서 10년간 일하신 경력은 대단한거에요.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최고의 직장이잖아요. 제이슨 역시 최고의 인재 중 하나였던 것은 틀림이 없죠.

 

 

 

 

 

저보다 월등한 사람들이 많이 있었어요. 빅테크 기업들이 이렇게 최고의 인재들을 뽑아 놓고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안타까울 뿐이에요.

 

 

테슬라네어 :: 제이슨 드볼트

 

 

이틀 후에 은퇴를 하신다고 하셨죠? 기분이 어떠세요?

 

 

 

 

 

그 트윗을 날릴 때까지만 해도 이렇게까지 퍼져나갈지 몰랐어요. 1~2천개의 좋아요를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포스팅했어요. Ramp Capital 이라는 경제전문 블로거가 연락을 해왔는데요. 기사를 쓰고 싶다는 말을 하더라고요.

 

좋다고 했고 몇일 후에 정말 멋진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를 정말 잘 써주셨죠. 그 기사가 마켓와치를 비롯한 여러 개의 미디어를 통해 보도가 된 거에요. 그리고 나서 전 세계의 많은 언론에서 소개가 되기 시작했죠.

 

 

 

테슬라네어 :: 제이슨 드볼트

 

 

제 이야기가 이런식으로 퍼저냐간건 정말 의외에요. 이렇게 되리라고는 전혀 기대하지 못했거든요.

 

제가 다른이들과 다른 점은 익명으로 남아있지 않고 세상에 알린 것 뿐이에요. 대부분의 테슬라 투자자들 보다는 수익이 많을지 몰라도 저는 자랑을 좀 한 것 뿐이죠.

 

 

 

 

 

2013년부터 테슬라에 투자했다고 말씀하셨죠? 어떤 이유때문에 테슬라에 투자를 하시게 된건가요?

 

 

 

 

 

저는 자라나면서 자동차와 친하게 지냈어요. 저는 전기로 가는 차가 많이 나오지 않는 것이 궁금했어요. 그때부터 테슬라를 위한 자리를 제 머릿속에 만들어 놓았나 봅니다ㅎㅎ

 

테슬라 스케이트 보드를 보기 전부터 그런 기대를 가지고 있었죠. EV1을 보고 깜짝 놀랐었어요. GM에서 만든 차였죠. 왜 포기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어요. 잘못된 결정이라고 생각했어요.

 

 

 

테슬라네어 :: 제이슨 드볼트

 

 

제 경우는 테슬라의 스케이트 보드 디자인을 봤을 때 내연기관 자동차는 끝났다는 걸 느꼈어요. 제 경우에는 이렇게 좀 기술적인 기계적인 이유가 있었던 것 같아요. 이제 잘 만들기만 하면 되겠구나 생각했죠.

 

저는 그때까지만 해도 자동차를 대량 생산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몰랐어요. 모델3가 나오고 나서야 깨다기 시작했어요.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할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됐죠.

 

 

 

테슬라네어 :: 제이슨 드볼트

 

 

일론 머스크 역시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것에 비해 대량 생산을 해내는 것은 100배, 1000배 어렵다고 말했죠. 2013년에 스케이트 보드를 보고 투자했을 때만 해도 공장도 지어야 하고 리스크가 많다는 걸 보지 못했습니다.

 

솔직히 순진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시장에는 테슬라의 가치를 폄하하는 소위 많은 전문가들이 있잖아요. 제 생각에 제이슨 역시 본인의 판단을 믿고 테슬라 투자를 지속하는 것은 쉽지 않았을 텐데요.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테슬라 주식을 팔지 않고 보유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었나요?

 

 

 

 

 

 

테슬라를 무시하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봣어요. 주위 친구들의 지인들도 있었고요. 그들 대부분이 제대로 알지 못하고 말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심각하게 생각해보고 말하는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자세한 정보도 없었고요.

 

자기들보다 주장이 강한 사람들 이야기를 옮기는 수준이었죠. 자기 자신의 논리보다는 그저 유추해내는 정도였어요. 그 점을 알아볼 수 있었어요. 저는 항상 원칙을 중요시하는 사고를 하거든요.

 

 

 

테슬라네어 :: 제이슨 드볼트

 

 

테슬라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그 들의 주장을 뒷받침할 논리적 근거를 가지지 못했다는 걸 볼 수 있었죠. 그래서 그들의 안좋은 의견들을 쉽게 이겨낼 수 있었어요.

 

 

그들의 논리가 타장한지를 따져보는 거네요

 

 

 

테슬라네어 :: 제이슨 드볼트

 

 

예 맞아요. 재미있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어떤 사람하고 대화를 나누고 있었는데요 10분정도 얘기를 해보고 저를 천재라고 생각하더군요. 그런데 제가 테슬라 이야기를 꺼내자 제 말을 끊어버리더군요.

 

 

 

 

 

 

"그런 사람인지 몰랐네요.... 천제인줄 알았는데..."

 

테슬라 주식을 바로 팔아야 한다고 말하더군요. 제가 테슬라를 투자하는 것을 알고나서는 정신나간 사람 취급하는 거에요. 테슬라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이 재미있어요.

 

 

 

 

 

테슬라를 상대로 벌어진 공매도 캠페인은 정말 대단햇어요. 테슬라를 정말 잘 이해하고 있는 투자자들만 살아남을 수 있었어요. 저는 사실 공매도로 인해서 테슬라에 대한 확신이 더 확고해졌어요. 테슬라의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고 믿었거든요.

 

테슬라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너무나 팽배했었기 때문이죠. 테슬라가 살아 남을 것이라 확신했고요. 언제쯤 폭등이 시작될지는 몰랐지만요.

 

 

 

테슬라네어 :: 제이슨 드볼트

 

 

그럼 테슬라 투자에 대해 걱정이 전혀 없으셨나요?

 

 

 

 

 

테슬라 비즈니스가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는 부분은 걱정하지 않았어요. SEC가 일런 모스크의 삶을 지옥처럼 만든다던지 일부 악질적인 공매도꾼들이 공장매각 등의 루머를 퍼뜨린다던지 이런저런 일이 많았어요.

 

다른건 괜찮았어요. 테슬라가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거든요. 일론은 부자 친구들이 많이 있거든요ㅎㅎ 네트워크가 좋은 사람이에요. 재정상황이 악화되어서 현금이 필요하면 친구들의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잘 견뎌낼 것이라 생각했죠.

 

 

 

테슬라네어 :: 제이슨 드볼트

 

 

그런 걱정들이 찾아올때면 스스로에게 무슨 말을 했나요? 본인 자신에게 어떤 메시지를 보내며 견뎠나요?

 

 

 

 

 

테슬라에 대해 계속해서 공부하고요. 그리고 일론 머스크의 모든 인터뷰를 보는 것이 중요해요. 많은 사람들이 그 가치를 모르고 있는 것 같아요. 일론 머스크는 인터뷰를 많이 하거든요.

 

그 인터뷰들만 다 보면요. 알게되는 것이 정말 많아요. 다른 데서는 찾아볼 수 없는 정보들이죠. 언급된 적이 없는 따끈따끈한 정보들이 공개되곤 하죠. 모든 어닝콜(분기보고)도 마찬가지죠.

 

 

 

테슬라네어 :: 제이슨 드볼트

 

 

테슬라의 모든 소식들을 꿰차고 있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투자하는 기업과 그들의 비전만 보고 가는거죠. 인내심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고요.

 

 

 

 

 

자 이번에는 테슬라의 미래로 넘어가볼까요? 2020년 9월,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로 발표했었죠. 테슬라가 2030년이 되기전에 연간 2천만 대의 차량을 판매할 수 잇을 것이라는 내용이었는데요. 지금 생산량의 40배 정도 되는 수치이죠. 가능할까요?

 

 

 

테슬라네어 :: 제이슨 드볼트

 

 

예 가능하다고 봅니다. 우리가 2010년도로 돌아가보면요. 테슬라는 1,500대 정도의 Roadsters를 판매했었죠. 그러던 것이 불과 10년 후 2020년에는 약 500,000의 차량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300배가 넘는 생산력의 향상을 보인거죠.

 

또 2013년만 해도 22,000대 정도의 모델S를 생산했어요. 그러니까 2만 2천대에서 50만대까지 7년만에 성장한거죠. 그 사이에 생산되는 차량의 수가 20배 이상 늘어난 거에요.

 

 

테슬라네어 :: 제이슨 드볼트

 

 

2020년의 50만대에서 2천만대까지 늘려나가려면 40배 성장을 이루어야 하죠. 생산량을 2배씩 5번 이상 증가시켜야 하죠. 5번도 약간 모자르죠. 크기가 작은 소형 Compact차가 되겠죠. 테슬라는 전세계에 공장을 가지게 될 겁니다.

 

그렇게 되면 2천만대가 가능하겠죠. 40배 성장 그러면 말도 안되는 것처럼 들리지만 그들은 미래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중이에요. 생산공정을 최적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죠. 이제는 공장을 2~3개씩 만들진 않겠죠.

 

생산대수를 2배씩 늘려나가야 하죠. 적어도 5번 정도는 그렇게 해야겠죠. 지금부터 2030년까지 계속 그렇게 해야죠. 2천만대를 달성하기 위해서는요.

 

 

 

 

 

잘 아시는 것처럼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 1년동안 600% 이상 올라간 상태입니다. 이제서야 테슬라에 투자를 싲가하고 싶어하는 새로운 투자자들에게 보내드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트위터를 통해서 특히 은퇴를 선언하고 나서요. 많은 사람들이 물어봅니다. 그 중에는 제 친구들, 가족들도 있고요. 이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저는 테슬라에 몰빵한 상태라고요. 아직까지도 15,000주 정도를 보유하고 있어요.

 

그 사실만으로도 제가 테슬라라는 기업을 얼마나 좋게 평가하는지 아실 수 있죠. 만약 여러분들이 최소 7년 이상 테슬라에 투자를 하신다면, 주가는 당연히 올라갈 겁니다.

 

 

 

테슬라네어 :: 제이슨 드볼트

 

 

투자 권유를 하는 건 아니고요. 저는 전문가도 아니지만요. 그냥 아무때나 매수하시면 됩니다. 제 생각에는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매수시점에 신경을 쓰는 것 같아요. 바람직한 투자 방법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매수시점을 잡아내려고 노력한적도 없어요. 왜냐하면 부질없는 짓이라는 걸 알고 있거든요. 단기 트레이닝도 잘 될 수가 없어요. 아무튼, 테슬라의 주주가 되기에 너무 늦었냐고요? 말도 안되요.

 

 

 

 

 

차 프로덕션이 40배 성장할 가능성이 있어요. 2030년까지 생산대수를 2천만대로 늘리게 되면 지금보다 40배 성장하게 되는거에요. 그리고 테슬라 주식은 항상 비싸다고 느껴집니다. 제가 2013년에 처음으로 테슬라 주식을 매수할때도 마찬가지였죠.

 

주식분할 하기 전 가격으로 37달러 50센트 였거든요. 2013년에요. 그때는 그것도 많이 비싸보였어요. 그리고 나서 몇 달이 지나니까 한 주에 80달러까지 2배이상 올라갔어요. 분할 후 가격으로 하면 한 주에 16달러인 셈이었죠.

 

그때는 훨씬 비싸게 느껴졌죠. 몇달만에 2배이상 주가가 올라갔으니까요. 지금 현재 상황하고 연결해보면요. 지금 주가가 800달러 정도 되는 상황인데 다음달에 1,600달러로 올라간거나 마찬가지였죠. 테슬라는 언제나 비싸보였어요.

 

좋은 투자 종목은 언제나 그렇게 비싸 보입니다. 아직 늦지 않았다고 봐요.

 

 

 

테슬라네어 :: 제이슨 드볼트

 

 

주식을 매수하시는 패턴이 어떻게 되세요? 매달 월급 받을때 조금씩 매수하셨어요?

 

 

 

 

 

저는 30번 좀 넘게 나누어서 매수한 것 같아요. 단기 트레이딩 하는 분들이 하루에 거래하는 횟수죠. 7년간 30번 정도의 매수만 한 것 같아요. 수입이 들어오면 일단 모아놓고요. 1~2만 달러씩 모으는거죠.

 

2만달러 정도는 테슬라를 사고 1만 달러는 계좌에 남겨놓는 식이었어요. 그런식으로 매수했어요. 2만달러 정도 여유가 생기면 그때 주가로 살 수 있는 만큼 매수하는 거였죠.

 

 

 

테슬라네어 :: 제이슨 드볼트

 

 

혹시 테슬라 주식을 매도하신 적 있으세요?

 

 

 

 

 

이익실현하려고 매도한 적은 한번도 없어요. 2018년에 6번에 마진콜을 받았습니다. 단 3개월 동안에요. 손실액을 메꾸기 위해 테슬라 주식을 팔 수 밖에 없었죠. 하룻밤 사이에 증거금을 두배로 늘리던군요. 그때가 유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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